아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단주 연합캠프’
아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단주 연합캠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6.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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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치유원과 함께하는‘나눔의 숲 캠프’진행

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간 경북 영주시에 소재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운영하는 ‘나눔의 숲 캠프’에 충청권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연합으로 참가했다.

‘다스림 숲 산책’ 프로그램을 위해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에 맞춰 준비운동 모습

‘나눔의 숲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해마다 충청권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연합으로 알코올중독 회복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단주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아산시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올해에는 특별하게 국립산림치유원의 지원을 받아 함께 진행했다.

국립 산림 치유원 ‘밸런스 테라피’프로그램에 참여 모습

이번 단주연합캠프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제공하는 밸런스테라피, 숲을 담은 차, 다스림 명상, 다스림 숲 산책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하는 등록회원과 가족들뿐만 아니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실무자들에게까지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여섯 번째 캠프에 참여한다는 회원 김00씨는 “단주캠프를 통해 일상탈출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단주유지에 큰 도움이 되며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여행의 기회를 줄 수 있어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국립 산림 치유원 프로그램 ‘밸런스 테라피’참여자 기념촬영 모습

아산시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평상시 소진이 많이 되는 업무를 맡고 있어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이번 나눔의 숲을 통해 본인 또한 회복 할 수 있었다.”며, “참여회원과 치료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에 소재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연합으로 지역사회의 중독 고위험군 및 중독질환자에 대한 관리체계와 중독폐해예방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사회 환경과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주 사업대상자는 알코올중독자이고,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2006년 6월부터 30회 이상의 연합행사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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