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기센터, 스마트팜 축산 실용기술 확대보급 ‘호응’
예산군농기센터, 스마트팜 축산 실용기술 확대보급 ‘호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6.0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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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농가 만족도 높아 시범효과 클 것으로 기대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팜 관련 사업을 축산 부문에 접목, 시범적으로 추진해 시범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찬규 농업기술센터장이 스마트팜 농장의 자동급이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사업은 ICT 융복합 기술을 적용해 한국에 알맞게 스마트팜을 보급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초 농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시작됐으며, 센터 사업 담당자와 관계자의 기술지도를 통해 성공적으로 완성됐다.

스마트팜 농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농장 확인

이번에 추진한 스마트팜 축산 실용기술 확대보급 시범사업은 자동급이시스템과 CCTV를 농가의 스마트폰과 가정의 PC에 연결해 원격으로 제어하는 등 자동화· 작업생력화를 실현해 사료주기 위해 필요한 시간과 노동력을 98%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범사업을 한 고덕면의 한우농가는 “새벽 6시와 오후 4시에 정확히 사료를 주어야 하는데, 사업 전에는 폭설이 오거나, 몸이 아플 때에도 어김없이 정확한 시간에 와서 몇 시간씩 축사에서 시간을 보내며 사료를 챙겨야 했고, 

맘 놓고 여행도 갈 수가 없었는데, 사업을 한 후에는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농장 관리가 가능하고, 가축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업의 목적과 농가 수요를 고려했을 때, 이번 사업은 효과가 뛰어난 만큼 스마트팜을 도입하려는 축산농가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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