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전 대비 충남대표 2차 선발대회
충남 청양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전 대비 복싱 충남대표 2차 선발대회가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복싱협회 주최, 충남복싱협회와 청양복싱협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돼 선수 및 임원 등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9월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 충남대표 선수로 발탁되기 위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 고등부에서는 ▲-46kg 장선호(대천고) ▲-49kg 지구환(충남체고) ▲-52kg 문지원(충남체고) ▲-56kg 최승찬(충남체고) ▲-60kg 고지원(충남체고) ▲-64kg 안대환(대천고) ▲-75kg 서동현(대천고) ▲-81kg 조현석(부여정보고) ▲-91kg 유동진(대천고) 선수가, 일반부에서는 -91kg 김택민(금성복싱체육관) 선수가 각 체급별 우승자로 결정됐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동·하계 전지훈련 등 전국규모의 6개 대회를 계획하고 있어 복싱의 메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면서 “대회에 출전하는 많은 선수들 중에서 충남대표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국가대표와 세계챔피언이 탄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은 물론 시설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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