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우기대비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
부여군, 우기대비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5.14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144개 산사태위험지역 체계적 관리시스템 마련 통한 재해사전예방

충남 부여군은 여름 장마철 및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한다.

부여군청사

부여군은 144개소를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산사태취약지역 등의 재해예방을 위한 순찰, 점검 및 응급조치, 산사태취약지역 및 사방지에서의 행위제한사항 위반여부 감시, 산사태 예․경보 시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산사태예방대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방협회와 사방기술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전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산사태 발생 우려지 점검 및 응급조치 요령, 산사태 예방․대응․조사 및 복구요령 등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은 매년 집중호우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산사태 위험성이 높다”며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산사태현장예방단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실제 위험지역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의 관심과 이상 징후 포착시 신속한 신고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