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성과’
서산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성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5.03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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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간 19개가 증가된 61개가 완료, 진행 중인 축사 337개 늘어

충남 서산시가 무허가 축사 적법화에 노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적법화 대상 중 완료된 축사가 716개 중 기존 42개에서 지난 한달간 19개가 증가된 61개가 완료됐고, 현재 적법화가 진행 중인 축사도 262개에서 337개가 늘어나는 등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읍면동 순회 설명회

이는 지난달 2일 구본풍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단’ 을 구성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체계적인 원스톱 민원처리를 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또 추진단에서는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하고, 이행 기간 운영절차 및 이행계획서 제출 안내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동을 돌며 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 농가마다 안내문을 발송하고 소식지,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김모씨(56·팔봉면)는 적법화를 위해 건축, 환경, 축산 부서를 일일이 다녀야 했지만 추진단에서 상담은 물론 인허가 처리까지 해결할 수 있다.” 고 밝히는 등 지역 농가들이 큰 만족을 표시하고 있다.

여기에 인근 지자체에서도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시책을 벤치마킹을 하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영호 서산시 건축과장은 “서산시에서는 농가들이 적법화 불이행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민원처리 지원과 농가와 소통 등에 힘을 쏟고 있다” 며 “앞으로도 이행 기간 동안 많은 농가들이 적법화를 마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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