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동 자유한국당 충남도의원 박의정 후보가 27일 "온 나라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세먼지 감소 대책"을 내놨다.

그는 "미세먼지 비가 내러도 갈 곳 없어 하천 오염의 주범이라면서 투수블록과 자연배수로 잔디를 보행 도로에 설치를 의무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로인해 "미세먼지가 비가 내리면 땅속으로 들어갈 통로 만들고 함수량 60~70%의 특수블록을 설치하여 오염 빗물을 땅속에서 필터링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의정 후보는 “인간과 자연은 우리 삶 속에서 늘 같이 해왔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콘크리트로 땅을 덮어 버리고 있다. 비가 내리면 미세먼지와 나쁜 대기 환경 오염물질과 함께 땅속으로 들어가 필터링 역할을 해 주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게 인도든 차도든 모두가 콘크리트나 아스콘으로 포장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에 오염된 미세먼지를 비가 내렸을 때 땅속으로 갈 수 있는 진행 통로를 만들어 주는 투수블록 설치와 자연 잔디 설치 의무화 정책을 추진설치 하는 것이 가장 큰 해결 대책이다”고 강조했다.

함수량이 높은 자연 배수로인 잔디 설치로 배수하는 방식이 공원이나 정원에 설치되고 있다. 실제 투수블록(함수량 60~70%), 일반 보도블록(함수량 5%)으로 알려졌으며, 가격도 일반블록에 비해 투수블록이 저렴하다.
이런 친환경적인 미세먼지 대책이 현실화될 경우 미세먼지 대책뿐 아니라 상시 침수지역에도 설치할 경우 빗물을 보도블록에서 일정량을 흡수하여 침수지역의 대책으로도 설치될 전망이다.
박 후보는 “미세먼지 대책을 현실화하여 미세먼지 없는 천안,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우선 천안 불당동에 설치를 공약으로 했으며, 충남 도의회에 입성하면 의무 설치화에 대한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내버스 100대에 실내 필터를 설치 운행한다고 미세먼지 대책을 내 놓았고 6.13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중 미세먼지 대책으로 하루 2회 살수차로 물을 뿌린다는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으며, 천안시의 경우 전체 약 5%의 투수블록이 설치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