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형화물차 및 건설기계 전용 주차장’ 탈바꿈
서산시, ‘대형화물차 및 건설기계 전용 주차장’ 탈바꿈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4.23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천동 유휴지를 무상 임차하고 1억 8천400만원 들여 조성

도심 속에 방치된 땅이 대형화물차와 건설기계 전용 주차장으로 탈바꿈됐다.

충남 서산시는 예천동 720번지 일원에 대형화물차와 건설기계 전용 다목적 공영주차장을 건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산시가 이번에 조성한 대형화물차와 건설기계 전용 다목적 공영주차장 모습

이 주차장에는 면적 9,541㎡로, 총중량 10톤 이상의 특수대형자동차 14대, 최대적재량 5톤 이상의 대형화물차 27대 등 총 41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시는 비사업용 사유지를 무상으로 임차하고 1억 8천400만원 들여 지난달부터 공사를 진행에 이번에 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대형화물차와 건설기계 불법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시가 이번에 조성한 대형화물차와 건설기계 전용 다목적 공영주차장 모습

아울러 오랜 기간 동안 방치돼 각종 쓰레기 불법 투기와 악취 등이 발생하고 있는 땅을 주차장으로 활용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대형 차량의 불법 주차는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적발되면 과징금 20만원이 부과된다” 며 “사업주 및 운전자는 대형화물차 및 건설기계 전용주차 공간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는 이 주차장을 꼭 이용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 갈산동에 화물공영주차장를 조성했으며, 2012년에는 의료원 맞은편에 있는 현대산업개발의 비사업용 유휴지를 무상 임차해 대형차량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