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참샘 무궁화 정원이 9일 개장했다.

한솔동 세종보 인근 금강변에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든 무궁화 테마정원은 대표 무궁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원은 무궁화를 꽃 색깔에 따라 6가지로 구분(계통)해 심고, 나무마다 이름표를 달아 무궁화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숲속 산책길과 한국식 정자를 배치해 휴식 공간도 마렸했다.

이와 함께 모래 놀이장을 설치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안내판을 걸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날 개장식에서 이춘희 시장은 “우리시의 ‘나라꽃 무궁화 사랑하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삼천리강산에 무궁화를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