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5개 어린이집 '보육시설 평가인' 획득
동구, 5개 어린이집 '보육시설 평가인' 획득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8.05.14 0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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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 16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영·유아 보육환경 획기적 개선
대전광역시 동구 관내 어린이집 5개소가 지난달 16일 보육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보육시설 평가인증'을 받았다.
▲ 이장우청장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이들 5개 평가인증 획득 시설에 대해 14일 인증서 전달 및 현판식을 갖는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시설은 국·공립 1곳(산내종합사회복지관), 법인 1곳(용운어린이집), 가정 3곳(키즈영재·우주·꿈꾸는 어린이집)이다. 구는 5개 보육시설이 평가인증을 추가로 획득함에 따라 관내 영·유아들의 보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내 보육시설은 총 186개소로 이중 21개소가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보육시설 평가인증은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부모들에게 보육시설의 질적 수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합리적인 보육시설 선택의 기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인증 대상은 최초 인가일로부터 1년 이상된 보육시설이다. 인증 평가작업은 9~10개월의 기간이 소요되고 분기별(2,4,6,10월)로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보육시설 평가인증 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

평가인증 절차는 국가가 제시하는 평가인증 지표를 기준으로 보육시설 자체점검, 전문가에 의한 현장관찰 및 실사, 자체점검 및 현장관찰보고서 심사에 따른 결과확정 단계로 진행된다.

평가지표는 보육 프로그램 운영, 영유아의 건강·영양 및 안전, 보육인력의 전문성 등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시설규모 및 운영형태에 따라 21인 이상(7개 영역 80항목), 21인 미만(5개 영역 60항목), 장애아전담(7개 영역 85항목)으로 구분·적용하고 있다.

특히, 보육시설 평가 인증을 받는 보육시설은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연 50여만원과 환경개선사업비100~1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용운동 용운 어린이집 금종실 원장은 "인증 절차가 까다롭고 매우 힘들었지만 이렇게 인증을 받으니 우리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에 대한 질적 수준을 인정받는 것 같아 좋다"면서 " 인증 자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영․유아들에게 보다 나은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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