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공고에 보디빌딩부 창단
충청남도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 입상을 위해 불참종목 해소를 위한 팀 창단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교육청과 함께 일반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등부 성적제고를 위해 불참종목인 고등부 보디빌딩팀을 7일 논산공고에 창단했다.
이번 창단한 보디빌딩 선수모집에는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하여 한 달여 동안 고된 훈련을 마친 후 선발된 9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의욕이 충만해 있고, 또한 선수 수급에도 큰 애로사항이 없었다.
이와 같이 비인기 종목인 보디빌딩에도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지원이 뒤따랐던 데에는 앞으로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여가 증가와 더불어 사회체육이 활성화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듯하여 체육계에서는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충남체육발전은 물론 논산시청 보디빌딩팀과 연계 육성한다면 더 큰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는 9일에도 천안 쌍용고등학교에서 남자 농구팀 창단식을 갖는다.”며, “고등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잇따른 대책으로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전국체전 성적을 올해 종합 5위를 기필코 달성해 도민의 자긍심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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