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S 5월의 눈꽃축제 상설프로그램... ‘철화분청사기 축제’
“하얀 쌀밥을 소담스럽게 담아 놓은 듯 한 이팝나무 아래서 아름다운 눈꽃세상에 흠뻑 취해 도공의 세계를 체험해 보세요” 다음달 10일부터 8일간에 걸쳐 열리는 YESS 5월의 눈꽃축제 기간중 유성의 뿌리를 찾아보고 도자기문화의 발전사를 볼 수 있는 철화분청사기 축제가 유성온천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상설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흙으로 빚는 아름다움’ 이란 주제로 열리는 철화분청사기 축제에서는 분청사기작품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래방객들에게 분청사기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제작 전과정을 시연한다.
또한 래방객들이 참여해 직접 만들어 볼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누구나 자유롭게 자기만의 도공의 세계에 흠뻑 빠져볼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그밖에도 물레체험, 토우 만들기, 솟대 만들기, 곤충 만들기, 전통한지 만들기, 자연야생화 압화제작, 손수건 자연염색, 꽃차시연행사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도심인들의 심신을 달래며 메말라져가는 감성의 우물을 가득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이팝꽃 향기에 취해 도자예술의 심호한 경지를 음미해 볼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철화분청사기는 기면에 백토를 바른 뒤, 그 위에 붓을 사용해 철분이 많이 함유된 안료로 그림을 그려 장식한 분청사기로 현재 지족동, 덕명동, 괴산동, 성북동, 방동 등지에서 도요지가 분포되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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