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칠갑산봄꽃축제 대박!
제1회 칠갑산봄꽃축제 대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4.30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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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20여만 꽃잔디, 야생화, 꽃조명 즐겨

‘아름다운 만남! 즐거운 체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지난달 25일부터 6일간 청양군 지천100세공원과 고운식물원에서 개최된 제1회 칠갑산 봄꽃축제가 30일 칠갑산가요제와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김시환 칠갑산 봄꽃축제 추진위원장은 “첫번째 축제인 만큼 아쉬운 점도 있지만 전 군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어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우 부군수는 충남도청 공보관츨신 답게 "이번 행사를 홍보를 위해 전국을 누비고 다녔다"며 "고생한 만큼 최소의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낸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데 청양군청 직원들과 지역 어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며 친환경청정도시 청양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의미 있는 첫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20만명 이상이 방문해 청양군내에서 생산되는 구기자,오미자, 토마토 고추 등 각종농산물을 봄꽃축제를 찾은 외지 관광객들이 대량구매하면서 지역경제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칠갑산봄꽃축제성료(꽃동산)


첫 번째 축제임에도 전 군민과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당초 목표했던 관광객 10만명을 크게 웃도는 20만명이상이 전국 각지에서 청양을 찾아 아름다운 수천종류의 꽃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축제를 만끽했다.
▲ 칠갑산봄꽃축제(백세공원꽃)


이번 꽃잔치는 내년에 치러질 충남도민체전을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한 자신감을 군민에게 심어주기 위해 개군이래 최대규모의 행사로 추진되어 청양의 관광이미지를 크게 높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 칠갑산봄꽃축제(야생화전시관)


주민들이 아름답게 가꾼 소중한 꽃을 전시한 야생화전시관은 관람객들의 큰인기를 모았으며, 대규모로 조성된 꽃잔디, 맑은물이 흐르는 지천의 오색분수쇼와 야간 꽃 조명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 칠갑산봄꽃축제개막식

또한 1000여명의 자원봉사원이 관광객을 친절하게 안내했고, 고운식물원과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관광객에게 최대의 편의을 제공했다.
▲ 칠갑산봄꽃축제(체험)


특히 마지막날에 개최된 칠갑산가요제는 전국에서 230팀이 참가하여 전국 최대의 가요제로 성장가능성을 보였고 청양을 전국에 알리는데 도 큰몫을 했다.
▲ 칠갑산봄꽃축제(행사장전경)



한편 고운식물원(원장 이주호)에도 개원이후 최대인파가 몰려 야생화의 신비로움을 감상했다.

이밖에 숙박, 민박, 농특산물 판매 등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와 ▲청정청양 브랜드 향상으로 농특산물 가치 증대 ▲농촌체험마을 정착 마련 ▲칠갑산 천문대 임시개관과 장승축제, 명품청양고추, 구기자홍보 등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간접효과는 더욱 컸다.

이제는 더 이상 청양고추와 칠갑산은 알아도 청양군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말은 사라지게 된 것도 큰 성과 중의 하나다.

사진작가 정모씨는 “물과 꽃과 조명이 기막히게 조화를 이뤘다“면서 극찬했다.

                                   ◆청양군민들이 무료로 협찬한 주민꽃전시회작품들

 

▲ 청양군민들이 이번행사에 무료전시한 작품들

   
   
   
   
   
   
칠갑산 영지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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