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정부대전청사 기관장과 상생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국․도정을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도는 28일 정부대전청사 기관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충남도가 금년도에 이룰 ｢10대 프로젝트｣와 백제문화제와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그리고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등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문화재청장에게는 백제문화유산 유네스코 등록과 백제역사재현단지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백제역사테마파크｣로의 개발계획 변경을 요청하였고, 중소기업청장에게는 소상공인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자금지원은 축소되고 있다며 소상공인에 대한 창업 및 경영개선 지원자금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청장들은 “지방의 발전이 국가경쟁력”이라며 충남도지사의 요청사항을 적극 수용할 뜻을 밝혔다.

이날 이완구 도지사는 “지난해 충남도가 유류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자원봉사와 성금 등 지원에 힘입어 응급방제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뒤 “앞으로 청장들은 도지사와 청의 간부들은 도의 실국장등과 자주 만나 협력해 나가자면서 다음번 청장들과 만남은 충남도내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충남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