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생후 3개월 이상된 개 대상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에서는 이달 21일부터 5월9일까지 서구 소재 지정동물병원 20개소와 8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면서 1천8백여 마리의 개에게 무료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된 건강한 개(새끼 갖은 애견은 제외)로 진료 수의사에 의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접종후에는 증명서를 발급해 준다.
서구의 동주민센터별 순회 예방접종 일자를 보면 △4월28일 복수동주민센터(오후2시~2시30분), 정림동주민센터(오후3시~3시30분) △4월29일 변동주민센터(오후2시~2시30분), 가장동주민센터(오후3시~3시30분) △4월30일 괴정동주민센터(오후2시~2시30분), 만년동주민센터(오후3시~3시30분) △5월1일 가수원동주민센터(오후2시~2시30분) △5월1일부터 2일에는 기성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한다.
광견병은 공수병이라고도 하며 사람이나 동물은 일반적으로 타액에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감염된 개, 고양이 등의 애완 동물 및 야생육식 동물에게 물리는 경우 감염되어 3-4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불안, 경련, 침흘림, 마비 등의 신경증상을 보이다 2-3일내에 죽음에 이르는 치명적인 제2종 법정전염병이다.
이와 관련 서구청 관계공무원은 “광견병과 같은 전염병은 치료기간도 길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예방만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기타 광견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경제진흥과(☏611-61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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