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도지사'농가주부모임'특강
이완구 도지사'농가주부모임'특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4.16 2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가주부들이 ‘잘 사는 농촌을 이룩하는 초석이 되어 주길’
이완구 도지사는 16일 오후3 충남농협지역본부에서 시군‧읍면 농가주부모임 회장과 지역농협 여성복지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현실과 농촌에서 농가주부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날 특강에서 이 지사는 “여성농업인은 아내, 어머니, 며느리, 농업인 등 1인 4역의 역할을 하면서, 불철주야 우리 농촌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시는 여러분이 진정한 수호천사”라고 역설하였다.

이어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역할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충남도 예산의 20% 정도를 농업예산에 투입하여 수요자 중심의 농정을 추진하고 ▲농가도우미지원 ▲농업인 영유아양육비지원 ▲농업인자녀 학자금지원 ▲학교급식 식품비지원 등 다양한 여성농업인 지원시책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DDA 및 FTA협상으로 인한 농산물 시장개방과 농가인구 감소, 농가소득 감소, 농가부채 증가 등 충남 농촌의 현주소를 볼 때 매우 안타깝다”고 진단하면서 “이러한 위기를 새로운 농업의 블로오션을 찾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특강을 마무리 하면서 “농촌의 핵심리더로서 여러 곳곳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활동하는 여러분이 있는 한 우리 농업‧농촌은 희망의 활력이 넘쳐날 것이라”며 “앞으로 농가주부들이 잘사는 농촌을 이룩하는 초석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특강은 ▲농업․농촌의 현실 ▲향후 10년의 농업환경 전망 ▲농촌생활에서 농가주부의 역할 ▲민선4기 충남 농업정책 방향 ▲충남의 변화되는 모습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