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지역 5개 전문대학 MOU(업무협약) "윈윈"
대전.세종지역 5개 전문대학 MOU(업무협약) "윈윈"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6.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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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롯데시티호텔대전, 협력 시너지효과 기대

대전・세종지역 5개 전문대학(대덕대, 대전과기대,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한국영상대 등 5개 대학)은 14일 롯데시티 호텔대전 1층 루비룸에서 교육 및 행정 인프라 교류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대전세종 5개 전문대학 업무협약식 모습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졸업생 취업난 등으로 대학이 안팎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세종지역 전문대학들이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각 대학이 가진 장점을 살리고 서로 교육자원을 공유해 나감으로써 대학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5개 대학은 교육 및 행정 인프라를 공동 개발·공유하고,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 확대와 행정 혁신을 도모한다.

구체적으로 △교육 및 행정 물품에 대한 공동 구매 △지역사회 교육 기부 및 사회봉사활동 △공동 교과목 개발 및 우수 강사 인력 풀(Pool)제 구성·운영 △통학버스 공동운영 △공동·유사 교과목 수강 및 학점 인정 △각 대학 보유·유관 복리후생시설 공동 이용 및 우대 △각 대학 평생교육원 수강 시 우대 △신입생 모집요강 공동 제작 및 합동 광고 △협력 대학 간 학과 및 교육 통폐합에 대한 공동 연구 등을 협력한다.

앞으로 5개 대학은 학습기자재 및 행정용품 등의 공동구매 및 통합운영 협력 등에 따라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으며, 학생들은 교과목 수강의 선택폭이 크게 넓어져 취업역량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대전광역시 교육감, 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 등도 참석하여 5개 대학 협약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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