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건양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가 호스피스 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자원봉사자 양성에 나섰다.
건양대병원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통해 신규 자원봉사자 30명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호스피스 봉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말기 환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개념을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교육과정은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 ▲암의 이해와 말기환자의 증상 변화 및 통증관리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역할고 자세 등 총 13시간 동안 진행됐다.
조도연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은 "현대사회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매우 중요한 역역이며 삶의 끝자락에서 평온하고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말기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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