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활동보고회와 청소년경연대회 ‘슈퍼스타Buyeo’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우리가 만드는 축제, 슈퍼스타Buyeo’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참여위원회 ‘아띠’와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하나로’가 기획했으며, 올 한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발전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꿈 찾기 프로그램인 ‘나도 이제 바리스타’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커피 핸드드립 시연회와 원예치료 천연스킨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래상담연합회 청소년들은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하고, 예쁜 손글씨 카드써주기 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하나로’ 회원들은 올해 최고의 사진을 선정해 전시를 열었다.

더불어 건양대학교 밴드동아리 ‘메이트’의 공연과 2017년 대전문화재단의 차세대 아티스트 첼리스트 ‘유병혜’의 공연으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문화행사로 2017년 최고의 청소년 축제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주최가 되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고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는데 더 노력하겠다”며 “이밖에도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