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준공, 주민센터·도서관 등 복합기능의 건물로 건축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 홍도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홍도동 복합주민센터 기공식이 6일 오후 3시에 주민센터 신축부지(홍도동 92-3번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장우 동구청장을 비롯한 송성락 구의장, 김남욱 시 의회 부의장, 오영세 시 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 등 식전행사, 기념식에 이어, 식후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되었다.
지난 86년에 건축된 홍도동 주민센터는 홍도가도교 바로 옆에 위치해 교통사고가 빈번했었고, 아파트 입주에 따른 인구 증가와 청사의 협소로 이용 주민 불편과 자치센터 운영에 많은 문제점이 있어 지속적인 신축 건의가 있었다.
새로 건축되는 복합 주민센터는 사업비 27억원을 투입, 2,210㎡의 부지에 지하1층·지상 4층 연면적 2,060㎡로 1층은 주민센터, 2층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3층은 도서관, 4층은 서고 및 전시실 용도의 복합기능 건물로 오는 10월 준공예정이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홍도동 복합주민센터는 도서관 등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여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기능 복합 건물로 건축하여 홍도동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양질의 행정·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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