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이 총선을 한달 정도 앞두고 선거전략구도를 짜고 있는 가운데 심대평 의원이 공주, 연기 출마 문제가 최종 결론 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충청권 총선 정국이 또 한번 요동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 의원의 이같은 결정은 통합민주당 염홍철 전대전시장과 4일 극비 회동한 이후 모종에 정치적 합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같은 배경으로 우선 염 전시장과의 선진당 입당문제가 합의가 됐다면 그동안 불출마 선언을 한 염 전시장이 서구을 지역구 출마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 것이고, 아니면 선진당 비례대표 우선 순위 보장 문제를 두고 협상했을 가능성도 크다.
또한, 이번 협상에는 염 전시장과 절친한 관계인 이원종 전충북지사 영입과 관련이 있는 듯 하다.
충북지역이 취약한 선진당으로선 충북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이 전지사가 절실하게 필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이며 이와관련 이 전지사는 선진당 입당 조건을 제시했고, 염 전시장을 영입해 줄 것을 요구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최근 통합민주당의 총선 후보 공천 기준이 강화 되면서 쉽지 않은 비례대표 공천문제도 염 전시장으로선 심 의원이 제시한 선진당 카드가 그리 싫지는 않았을 것이란 섣부른 전망도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이날 이 총재가 충남에서 지역구 출마를 결심과 국회의원 20석을 18대총선 목표로 대전, 충남,북을 선진당 바람의 진원지로 확산시켜 정치적 교두보를 구축하려는 전략이란 해석이 나오면서 앞서 보도한 두가지 문제가 4,9총선 최대변수로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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