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IP-R&D 우수기관 선정
단국대, IP-R&D 우수기관 선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1.27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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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특허청장상 수상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는 특허청이 지난 24일 르메르디앙 서울호텔 다빈치홀에서 진행한 ‘지식재산(IP)-연구개발(R&D)우수기관 및 특허분석 방법론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단국대가 지난 24일 르메르디앙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지식재산(IP)-연구개발(R&D)우수기관 및 특허분석 방법론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왼쪽 세번째 단국대학교 현정근 교수)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 및 경진대회는 연구개발 시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구개발 혁신에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공모를 통해 모집한 53개 팀을 대상으로 1, 2차 평가를 통해 ‘IP-R&D 우수기관’ 9개 기관, ‘특허분석 방법론 경진대회’에서 11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IP-R&D 우수기관’은 특허청의 IP-R&D 지원 사업에 참여한 대학, 기업 등의 연구기관 중 IP 창출, 신제품 개발 등의 분야에서 성과가 탁월한 기관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은 현정근 교수(단국대 대학원 나노바이오의과학과)와 신경도관 제조방법 등 말초신경 재생기술의 해외 특허설계를 위한 R&D 특허전략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신경재생 및 치료기술의 선행특허들을 심층 분석해 특허출원 가능 포인트를 8가지 유형으로 정비하고, 국내 특허출원 12건 및 해외(미국) 특허출원 4건을 완료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후 우수사례 발표자로 단국대 현정근 교수가 나서 ‘신경도관과 신경재생기술의 R&D 전략 및 사업화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 교수는 “특허 획득 및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을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써왔다. 그 결과 국내기업 (주)리온과 기술이전 의향서를 교환하고 향후 공동기술 개발을 합의했으며, 미국 기업인 COOK Medical과도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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