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창면, 원룸촌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아산 신창면, 원룸촌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1.09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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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및 외국인 밀집지역인 무단투기 성행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깨끗한 아산 만들기 일환으로 원룸 및 외국인 밀집지역인 신창면 읍내리 지역에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나섰다.

신창면 읍내1~3리는 812세대, 인구1,441명이 거주하며, 신창면의 외국인 현황이 3,517명으로 아산시 전체의 약24%에 달하며, 순천향대학교 학생 원룸과 다가구주택 및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일반 봉투에 담아 무단투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6일 무단투기단속원 2명과 자원순환과 직원이 신창면에서 쓰레기 수거 등을 하고 있는 모습

이에, 시는 지난 6일부터 지역주민 2명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원으로 채용하고 세대별 생활쓰레기 배출안내 홍보물 배부 및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아산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했다.

유지상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의 종량제 봉투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입주자와 건물주(관리인)의 종량제 봉투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모습

한편, 아산시는 원룸 및 다가구주택을 대상으로 일반쓰레기 수거용기(60리터)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20리터)를 각각 1개씩 배부하고 외국인 거주지역에 다국어로 표기된 생활쓰레기 배출 홍보물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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