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측근들 왜 자꾸 떠날까?
심대평 측근들 왜 자꾸 떠날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1.23 23:2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沈,행정은 프로(?),"정치는 아마추어 아니냐?"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의 측근들이 하나 둘 씩 잇따라 떠나면서 신당 창당에 영입할 중량감 있는 마땅한 인재들이 없어 최근 염홍철 전시장을 영입 작전에 공을 들이는 등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어 관심이다.

▲ 심대평대표를 돕던 4.25 보궐선거 당시 핵심 멤버들(좌측 정진석.남충희,정하용,송덕헌)

국민 중심당 심대평 대표의 측근들이 하나 둘 씩 떠나고 있는 것을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행정은 프로인데 정치적 리더십 부재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최근 심대평 대표의 입법 보좌관인 이창수 보좌관을 제외한 정태용, 심형수 보좌관이 사표를 던지고 심 대표 곁을 떠났다. 정태용 보좌관은 현재 미국으로 출국 연락을 끊고 있으며, 심형수씨는 한나라당 측 에 입당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 대표의 4,25보궐 선거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송태호,송덕헌 두 송씨도 떠났다. 송태호(현)대통합민주신당 대전 시당 사무처장은 최근 심 대표가 다시 도와달라는 제의를 했지만 송 처장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보궐 선거 승리에 한 축을 담당 했던 송덕헌씨는 염홍철 전시장의 선거 사무장직을 맡았다가 대전고 선배인 심 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여 보궐 선거 당시 핵심 브레인으로 역할을 했었지만, 심 대표가 당선 후 관계가 악화되면서 그와 관계를 의절을 통보하고 다시는 보지말자 며 인연을 끊었다고 전했다.

송덕헌씨는 최근 한나라당 유성지역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는 한기온 대전 충남 라이온스 총재 캠프에 영입 됐다.

이밖에 심 대표를 떠난  남충희 전 대전시장 후보, 임영호 전 동구청장, 이명수 전 충남 행정 부지사, 유광운 전시당대표,백운교 당무위원. 이현 변호사 정하용 배재대 교수, 박종선 유성구 청장후보, 최근엔 정진석 국회의원 등 많은 지역 인재들이 떠나고 다시 돌아온 사람들이다.

남충희 전시장후보는 최근 한나라당에 입당하고 대전지역 총선에 나서기 위해 경선을 준비하고 있으며 임영호 전청장은 현재 우송대, 정하용 전대전시당 부대표도  배재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명수 전부지사는 심 대표를 떠났다가 지난 5.31지방선거 前에 다시 입당 돌아와 현재 아산 지역에서 5.31선거이후 떠났던 이현 변호사와 박종선 전유성구청장 후보도 다시돌아와 4월9일 총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심 대표가  신당 영입 작업에 자신의 지역구까지 협상 카드로 제시 하면서 그가 서구을 지역구 불출마를 위해 공주·연기 출마를 위한 명분 쌓기에 주력한다는 설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관련 그동안 공주.연기에 출마를 준비 중이던 이규진 대변인을 유성으로 옮겨 출마 할 것을 심 대표가 권유해 이 대변인이 현재 유성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역 언론사 순방하고 인사를 다니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럴 경우 심 대표는  최근 국중당을 탈당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한 정진석(공주·연기) 의원이 청와대 정무 수석자리로 옮길 경우에 대비, 무주 공산인 공주 연기에 무혈 입성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아니겠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의사 2008-01-24 22:17:09
그만 때려, 너무 아파!! 크는 아그 쥑이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