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영관)는 오전 10시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제1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 해 김학원 의원(서구 제3선거구) 등 12인이 의원 발의 한 “대전광역시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에 관한 건의문 채택”과 지난 12월 19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양승근 (동구 제3선거구)의원을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으로 보임하는 등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오늘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으로 보임 받은 양승근 의원(동구 제3선거구)은 지난해 6월 14일 사직한 동구 제3선거구에 대해 실시한 보궐선거에서 당선되 이날 선서와 함께 2010년 6월 30일까지 의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과 국회의장을 비롯한 각 정당대표 등 13개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오늘 개회된 제171회 임시회는 1월 31일까지 10일간 대전광역시를 비롯한 산하기관, 교육청 등에 대한 200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비롯해 ▲ 대전광역시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1건 ▲ 한밭종합운동장 내 국유지 매입 등 3건에 대한 2008년도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동의안 ▲ 대전 테크노파크 정관 제정(안) 보고 등 모두 15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김 영관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보름 정도 후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통해 행복한 대전을 함께만드는 등 훈훈하고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지난한해 우리 시 의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베풀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대전광역시의회 회기는 총 6회 115일로 정례회 2회 60일, 임시회 4회 55일의 일정으로 정하고 1년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하며, 특히 공부하는 의회․신뢰받는 의회․ 21세기 지방의회에 걸 맞는 전문화된 의회 상 정립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