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는 25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원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김원식 의원은 “점차 늘어나는 세종시민의 여가활동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여 3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생활체육스포츠인 파크골프장을 조치원청춘공원에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의 합성어로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를 의미하며, 이미 일본, 미국, 캐나다, 중국 등 8개국에서는 도심의 유휴지를 활용하여 적은 면적으로 남녀노소, 가족과 연인, 장애인 등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각광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136여개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공원을 활용한 파크골프 무료강습이 이뤄지고 있으며, 장비대여 등을 통해 시민들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시 내에는 아름동, 가람동, 부강면 등 총 3곳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있어 조치원을 포함한 북부권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향후 2020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조치원청춘공원'에 “세종시민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인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여 북부권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충촉은 물론, 건강 증진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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