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태안 기름유출 방제작업 봉사활동’
충남청‘태안 기름유출 방제작업 봉사활동’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12.2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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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동안 매일 100여명 태안군 소원면 의향3리 피해복구 활동

충남경찰청에서는  12월 7일부터 기름유출로 인하여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태안지역 해안 방제작업에 범국민적 자원봉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충남청 가용경력을 총 동원하여 본격적인 피해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

▲ 충남청‘태안 기름유출 방제작업 봉사활동’

충남경찰청(청장 조용연)에서는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국민과 아픔을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12월21일부터 ’08. 1월7까지 10일동안 매일 100여명이 태안군 소원면 의향3리에서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해 청정해역에서 예기치 못한 기름유출 재난으로 인해 시름에 빠진 지역주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조금이나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자원봉사에 나섰다.

▲ 충남청‘태안 기름유출 방제작업 봉사활동’

앞으로도 충남지방청에서는 태안․서천․홍성․당진군, 서산․보령시(6개 시․군) 특별재난지역에 경찰관 및 전·의경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복구작업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충남경찰청 자원봉사자들은 미리 준비해 간 우의와 장갑, 조끼 등을 등을 착용하고 해변의 기름제거와 바위에 묻은 검은 기름때를 방제포 등을 사용하여 닦아내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충남경찰청 김종해 정보통신담당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사명으로서 이번 사고로 힘들어하는 어민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들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자연을 보호하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는 것도 경찰관들의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열심히 바위틈의 기름때를 닦아냈다.

또한, "유조선 기름 유출사고로 생태계가 파괴돼 삶의 터전을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 모든 경찰관들의 마음을 담아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자원봉사 손길이 재해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역 어촌계장은 경찰관들이 우리동네를 살리는데 동참해 주어 감사의 인사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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