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딸기 화아분화 검경실 운영 조기출하 도모
홍성군, 딸기 화아분화 검경실 운영 조기출하 도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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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의 조기출하로 농가소득 향상 기대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의 조기출하를 가능하게 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화아분화 검경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딸기 화아분화 검경실 운영 모습

화아분화란 식물이 생육하는 도중에 식물체의 영양 조건, 기간, 일조 시간 따위의 필요조건이 다 차서 꽃눈을 형성하는 것으로,

딸기와 같이 열매를 수확하는 작물에게는 개화시기를 당겨 과실 수확 시기를 앞당기는 것으로 높은 판매가를 받는데 중요한 조건으로 작용한다.

검경을 받고자 하는 군내 딸기 재배 농가는 딸기묘 3~4주를 뽑아 농업기술센터 1층 친환경기술과 소득작물팀으로 내방하면 현미경으로 생장점을 관찰하여 딸기의 화아분화 진행정도를 알 수 있어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정식시기를 판단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분화묘를 정식하게 되면 1~2개월 정도 수확이 지연되고 연속적으로 꽃이 피지 않아 고품질 딸기 생산에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군내 딸기재배 농가에서는 필수적으로 화아분화 검경을 받으시길 권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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