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주민 화합의 대전 1천명 모였다
태안군, 주민 화합의 대전 1천명 모였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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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복지박람회 & 주민자치 문화대전’ 성황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충남 태안군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일 군 문화예술회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이용희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국회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사회복지 종사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복나눔 복지박람회 & 주민자치 문화대전’이 열렸다고 밝혔다.

'복지박람회 주민자치 문화대전' 모습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한상기 태안군수, 민간위원장 김윤정)와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희신), 태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정일), 태안군주민자치연합회(회장 한석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사회복지 실천을 선도하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읍·면 주민자치위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사회복지와 주민자치의 참 뜻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상기 군수는 “오늘 행사는 복지와 주민이 함께 하는 연합 행사로 치러져 군민이 함께 공감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등 큰 의미가 있었다”며 “군에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읍·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힘써 행복한 군민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복지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복지박람회와 함께 주민자치 발표회를 함께 개최하는 등 복지와 주민자치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치러져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복지사회 구현에 이바지한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와 읍·면 주민자치 분야 유공자 등 총 47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태안어린이집 원생들의 합창과 소원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복지박람회에서는 49개 복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다둥이 가족 모여라’) △시각장애 체험 △수어 체험 △풍선 및 네일아트 △한궁 체험 △꽃씨 나눔 등 총 60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각 읍·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비롯, 태안군 청소년 댄스 동아리의 무대와 상무석사태권시범단의 태권무 공연, 태안군시각장애인협회의 사물놀이 등 멋진 공연이 이어져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처음 치러진 이번 행사가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복지 및 주민자치 행사를 추진해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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