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대규모 치어 방류로 농어촌 ‘상생’
서부발전, 대규모 치어 방류로 농어촌 ‘상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8.22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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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태안군·KFPA와 치어 방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22일 태안군청에서 태안군(군수 한상기), 한국어촌어항협회(KFPA, 이사장 류청로)와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태안 9,10호기 건설 환경협정과 지역지원사업의 연계방안으로 검토 중인 발전소 온배수활용 수산양식산업 시설의 준공 시까지 지역 공감대 형성과 확대를 위해 병행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매년 3억원 규모로 방류사업을 시행하여 어업자원의 증강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가 전망된다.

22일 태안군청에서 열린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 한상기 태안군수, 류청로 KFPA 이사장(오른쪽 부터)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있다.

서부발전은 농어촌 상생협력을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방류효과를 고려하여 태안군 연안 서식환경에 적합한 수산종자를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협의 후 오는 9월말 방류할 예정이다.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은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수산양식산업 개발이 가시화되기 전 치어 방류사업을 통해 지역 상생협력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면서 “태안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한국어촌어항협회(KFPA)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 수산자원을 보급함으로써 지역어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해 어민들을 위한 수산양식산업 개발뿐 아니라 시설원예단지 조성 등 다양한 지역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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