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산란계 농가 15일 0시 기해 달걀 출하 중지 명령!
충남도,산란계 농가 15일 0시 기해 달걀 출하 중지 명령!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8.16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양계협회와 ‘살충제 달걀’ 대책논의

충남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식용란 살충제 오염 방지를 위한 협회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식용란 살충제 오염 방지를 위한 협회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

박병희 도 농정국장과 천안·아산·홍성 축산 담당 공무원, 양계협회 충남도지회와 시·군 양계협회, 대전충남양계농협, 농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병희 국장은 “도 동물위생시험소 대책반을 24시간 가동 중이다. 도내 128개 농가에 대한 검사가 예정 기한 내 모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 농가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식용란 살충제 오염 방지를 위한 협회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

박 국장은 또 “검사 기간 중에는 외부로 달걀이 반출 되어서는 안 된다”며 출하 중지 명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양계협회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막상 국내 일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니 농가들의 충격이 크다. 조속한 검사로 사태가 진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식용란 살충제 오염 방지를 위한 협회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

한편 도는 도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15일 0시를 기해 달걀 출하 중지 명령을 내리고, 생산 달걀 등에 대한 농약 성분 검사를 실시 중이다.

대상은 총 128개 농가(656만수)로, 동물위생시험소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 17일까지 진행한다.

15일 검사를 마친 33개 농가에서는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았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