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며느리가 서천으로 돌아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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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8.16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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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개최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9월 9일부터 9월 24일까지 16일간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대에서 ‘제17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 모습

‘홍원항 전어축제’는 초청가수공연을 비롯하여 맨손으로 전어잡기, 추억의 놀이체험, 홍원항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홍원항 전어 깜짝 경매,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서천군 특산품 판매장 운영과 관광객 노래자랑 등을 통하여 서천의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준비하였다.

지난해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 모습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홍원항 전어축제’는 서해안을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로 해풍에 묻어오는 바다 내음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전어와 꽃게의 고소한 맛을 보기 위하여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제철 과일이 있듯 생선도 가장 맛있는 시기가 있다. 전어는 1년중 이때가 지방질이 가장 많아지고 뼈도 부드러워 진다고 한다. 그래서 가을전어가 고소하고 맛있다고 한다. 또한 가을 꽃게는 그중 수케의 살이 올라 봄과 더불어 꽃게가 가장 맛이 있는 시기이다. 이에 서천군에서는 이 시기에 맞춰 매년 ‘홍원항 전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 모습

이상원 홍원항 마을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도 전어와 꽃게의 어획량이 좋아 물량 수급에 문제가 없으며 홍원항의 가을 바닷가를 배경으로 가을 전어의 고소한 맛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장 전어의 식당 공급가격은 1kg당 3만 5천원이며, 꽃게는 싯가로 적용한다.

지난해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 모습

홍원항 주변에는 서해바다의 환상적인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동백정이 있으며 드넓은 바닷가의 천연 머드를 배경으로 조개잡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월하성과 비인선도리 갯벌체험장이 있어 주말가족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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