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시상금, 일자리 창출 밑거름 된다
당진시 시상금, 일자리 창출 밑거름 된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8.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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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고용노동부·한국능률협회와 약정 체결

4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한 충남 당진시가 올해 일자리대상 시상금 9000만 원을 일자리 창출에 재투입한다.

시는 9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에서 고용노동부, 한국능률협회와 일자리대상 시상금을 재원으로 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약정 체결(사진 가운데 왼쪽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백종호 지역협력과장 오른쪽 김지환 당진시청 지역경제과장)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의 자치단체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이달부터 준비 작업에 돌입해 오는 9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생산·물류 전문가 양성과정을 한국능률협회와 함께 총2기에 걸쳐 운영한다.

특히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각 기수별 교육이 마무리 되면 사후 관리의 일환으로 현직 생산물류직무 종사자 및 인사담자가 참여하는 멘토링 활동 프로그램도 총4회에 걸쳐 제공한다.

또한 전문가 양성과정과 연계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지역 생산물류 네트워크 구축활동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로 확보한 인센티브가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 되면 다시 고용 촉진으로 이뤄지는 순환 사이클이 구축될 것”이라며 “이번 생산물류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제조업이 발달한 도시 여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생산 및 물류분야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설비보전 과정을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와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이달 2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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