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관내 어린이집 노후 조명등을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는 ‘복지시설(어린이집) LED 조명등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시설(어린이집)에서 사용되는 기존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함으로써 어린이집을 쾌적하고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전기 소비 전력을 줄이는 등 에너지복지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상반기에 경로당의 노후 조명등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관내 어린이집 25개소의 1306개 조명등을 대상으로 국비 9100만원, 도비 1950만원, 군비 1950만원 등 총사업비 1억 3000만원을 투입해 LED 조명등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그동안 LED 조명등 교체 대상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교체할 노후 등기구 수량을 파악했으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오는 7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LED 조명등 교체로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고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로부터 유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소비 전력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LED 조명등 교체사업을 추진해 자라나는 유아들을 위한 밝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LED 조명등 교체사업을 확대 추진해 예산군민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며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복지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