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지역축제, 안전축제로 개최한다
부여 지역축제, 안전축제로 개최한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7.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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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야행 및 서동연꽃축제 대비 부여군 안전관리위원회

충남 부여군은 지난 3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사비야행과 제15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관련 부여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안전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용우 위원장(부여군수)을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7월 부여시내에서 열리는 사비야행과 연꽃축제 안전관리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부여군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장면

이날 이용우 위원장은 “사비야행이 열리는 이색창조거리가 자동차 주차와 통행에 혼잡이 예상되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개·폐회식이 열리는 궁남지 행사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사를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새롭게 생긴 궁남지 로터리 주변으로 교통체증에 대비해 최소 20m 구간 주정차 관리를 강화하고, 여름철 식품위생 관리에도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호진 부여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인파가 많이 몰리는 행사에서는 미아발생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신속한 연락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전기 활용을 확대하고 초기대응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장면

박찬형 부여소방서장은 “서동연꽃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카누체험은 오후 6시까지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사고에 대비하고, 밤10시까지 운영되는 쪽배체험에는 2명씩 6개 구간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의용소방대원도 함께 배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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