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귀농귀촌 정하기 어려우시죠?
부여군, 귀농귀촌 정하기 어려우시죠?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6.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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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초청 귀농귀촌 설명회 및 현장 투어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석우)에서는 지난 28일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대전도시민을 초청하여 부여군 귀농귀촌 설명회와 현장 투어 교육을 실시했다.

우수귀농농가인 버섯뜰농장을 방문한 장면

이번 교육은 부여군의 귀농귀촌 지원시책과 농업여건을 적극 홍보하여 부여로의 정착을 유도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업의 경쟁력을 알려 직업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 일정은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정종관 귀농지원팀장이 나서 부여군의 생활여건과 일반현황을 설명하고,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다음은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버섯뜰농장(대표 최병국)을 방문하여 직접 표고버섯을 따는 수확체험과 구룡면에 위치한 태양목장(대표: 정세홍)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차례로 진행했다.

태양목장을 방문해 치즈만들기 체험을 한 장면

이번 설명회와 현장투어는 귀농·귀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의사항을 비롯하여 귀농선배의 귀농하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경험담과 작목 정보 등 귀농전반에 대해 현실적이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부여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 등 귀농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라며 꼭 한번 다시 들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부여군 귀농귀촌활성화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제일의 귀농·귀촌 기반 조성을 통해 2021년까지 도시민 4,500명을 유치, 귀농 5년차 평균소득을 일반농가 대비 90%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사업비 총6억원)과 귀농인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귀농 박람회 등 도시민을 상대로 귀농 상담과 귀농설명회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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