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암면 두곡리-(주)고려비엔피 ‘1사 1촌 자매결연’ 맺어
예산군 신암면 두곡리-(주)고려비엔피 ‘1사 1촌 자매결연’ 맺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6.28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을과 기업이 상생 발전 위한 ‘첫걸음’ 내딛어

충남 예산군은 28일 신암면 두곡리 마을회관에서 신암면 두곡리(이장 이경주)와 신암농공단지에 위치한 동물 약품 제조업체 ㈜고려비엔피(대표 김태환)가 마을발전을 위한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은 마을 및 기업대표와 마을 임원, 기업 직원,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마을과 입주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잘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신암면 두곡리 마을과 ㈜고려비엔피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이경주 신암면 두곡리 이장과 김태환 ㈜고려비엔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은 김태환 ㈜고려비엔피 대표가 적극적으로 신암면 두곡리와 협의하고 서로 교류할 것을 군에 제의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간단한 다과를 나누면서 앞으로 마을과 기업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두곡리와 ㈜고려비엔피는 자매결연을 통해 상생발전의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과 농촌 간 상호 교류활동을 증진하고 농촌 및 기업 사랑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고려비엔피는 △지역주민 직원 채용 △농촌일손돕기 △지역농산물 구입 △마을행사 지원 등 농가소득증대와 마을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태환 대표는 “이번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기업이 마을 주민을 돕고 주민이 기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을주민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농촌 문제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 기업과 마을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첫 1사 1촌 자매결연이 이뤄진 것을 계기로 더 많은 마을과 기업이 자매결연을 통해 상생의 원칙 아래 대등한 관계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하며 마을과 기업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