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상하수도사업소, 가뭄극복 수돗물 절수 “간곡히 부탁”
예산군상하수도사업소, 가뭄극복 수돗물 절수 “간곡히 부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6.21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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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절약 캠페인 전개 ‘가뭄, 같이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충남 예산군상하수도사업소가 충남 서북부 지역의 지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수돗물 절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사업소에 따르면 6월 20일 현재 보령댐의 저수율은 9.1%로 경계단계이며 7.5% 이하로 떨어지는 심각단계 진입 시 광역상수도 생활 및 공업용수를 20% 감량해 공급하게 되는데 군은 자체 정수장을 보유·운영하고 있어 당장 직접적인 단수 상황은 없겠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면 상황은 악화될 수 있다.

예산군상하수도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물 절약 홍보 리플릿과 홍보용 병물을 나눠주며 절수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에 사업소는 지난 20일 예산읍 추사의 거리 일원에서 상하수도사업소 직원과 K-water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K-water와 공동으로 ‘가뭄 절수 공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주민들에게 물 절약 홍보 리플릿과 홍보용 병물을 배포했으며 유관기관과 기업,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찾아 가뭄의 심각성과 물 절약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리플릿, 포스터를 발송하는 등 가뭄극복을 위한 물 절약에 군민 모두가 함께해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예산군상하수도 직원과 K-water 임직원들이 추사거리 일원에서 가뭄 절수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고 기념촬영 모습

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우리의 생명수인 물을 절약하고 나서야 한다”며 “샤워시간 절반으로 줄이기, 양치컵 사용하기, 빨래 모아서 하기 등 다양한 절수방법을 생활화하며 절수 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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