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비산먼지발생사업장 대상 세 차례에 걸쳐 간담회 추진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대기환경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비산먼지 관리방안, 억제시설 및 신고절차 등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설명하고 주요 민원유형과 관리 우수사례등을 공유, 효과적이고 상호협조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한 30여 사업장 현장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의 저감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계획을 함께 공유했다.
시는 미세먼지저감을 위해 지난 3월 10,000㎡이상의 대형공사장에 대해 환경정책실명제를 전면 실시했으며, 그 결과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이 자발적으로 100% 참여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장복 안전산업국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환경정책실명제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만큼 시와 사업장이 환경저감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시의 인구증가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간담회는 오는 20일까지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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