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올해의 책 선정해요
공주시, 올해의 책 선정해요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6.09 10:1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한 표 보태(VOTE) 주세요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2017 한 도시 한 책 읽기’를 위한 대표 도서 선정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일반, 아동·청소년 등 대상별로 도시마다 각각 한 권의 책을 선정해 모든 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공유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의 일환이다.

공주시청사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월 4일부터 25일까지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도서 총 222권 중 도서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보도서 10권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일반도서 후보작은 ‘꽃을 보듯 너를 본다’(나태주/지혜,2015), ‘딸에게 주는 레시피’(공지영/한겨레출판,2015), ‘시인의 서랍’(이정록/한겨레출판,2012),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2016), ‘헛개나무 집’(김상렬/나남,2016)이며,

어린이도서 후보작은 ‘꽃 그늘 환한 물’(정채봉/길벗어린이,2009), ‘너는 어떤 씨앗이니?’(최숙희/책읽는곰,2013), ‘삼백이의 칠일장’(천효정/문학동네,2014), ‘지구를 구하는 소비’(강수돌/나무야,2016), ‘파브르와 한영식의 곤충 이야기’(한영식/한림출판,2014)이다.

투표는 공주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공주시 관내 도서관 12개소와 읍·면·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게시판에 직접 투표하는 오프라인 방법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뜻을 모아 올해의 대표도서가 선정되면 오는 9월 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시립도서관 웅진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시민이 직접 투표로 뽑아 선정된 대표도서로 다양한 책 잔치를 펼치면서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도록 하기 위한 이번 책사랑 운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산 2017-06-10 11:39:52
우주의 원리를 모르면 올바른 가치도 알 수 없으므로 과학이 결여된 철학은 개똥철학과 다름없다.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의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기존의 과학이론을 모두 부정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과학자들이 아무도 반론하지 못하고 있다. 단순한 수학으로 복잡한 자연을 기술하면 오류가 발생하므로 이 책에는 수학이 없다. 참된 과학이론은 우주의 모든 현상을 하나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