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회개최 7일을 남겨두고 추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한 이번 보고회에는 최홍묵 시장 주재 하에 전준호 부시장을 비롯한 실·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개·폐회식 및 성화봉송 연출계획 보고,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각 부서별 주요일정과 세부 추진상황이 보고됐다.
특히 행사장 구성, 경기장 및 관람석 배치, 안전요원 배치, 주차장 운영, 교통 통제, 개회식 및 부대행사 등 시·군 방문 선수단과 관람객의 불편이 없도록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시는 최종 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미비점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내 가능한 행정력 등을 활용해 착실히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보고된 개회식의 경우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와 육·해·공 3군 군악·의장 공연, 계룡시민합창단의 합동공연과 대미를 장식할 인기초대가수 공연 등 계룡의 색깔을 살리면서 관객들의 흥을 돋구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홍묵 시장은 “시‧군에서 계룡시를 찾는 7000여 명의 참여인원과 관람객이 즐길 수 있고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도내 15개 시ㆍ군 7000여 명의 선수단이 육상ㆍ수영ㆍ축구ㆍ테니스ㆍ탁구 등 19개 정식 종목과 일반부 씨름, 초등부 테니스 등 2개의 시범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