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회장 백호철)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자원 재활용품 모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해 군 회장단 및 16개 읍·면 새마을협의회장·부녀회장과 새마을남녀지도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여군종합운동장에서 5월 상반기 자원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재활용품 경진대회는 제47주년 새마을의 날(4월 22일)을 기념하고 자연환경 보존과 생활주변 숨은 자원 및 폐자원 재활용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백제역사문화 관광 도시를 가꾸고자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이 주축이 되어 연초부터 준비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부여종합운동장에는 16개 읍·면에서 재활용품을 실은 트럭 100여대가 집결했으며 폐비닐, 농약병, 고철, 유리병, 폐지, 헌옷 등 200여 톤이 수거되어 자원재활용과 농촌 환경 살리기 등 일석삼조 효과를 냈다.

특히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농약병(봉지)과 폐비닐을 집중 수거하여 하천 등에 버려지거나 소각되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영농 폐기물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 하였다.

이용우 군수는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로 환경오염이 가중되고 있으며, 새마을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주축이 되어 매년 재활용 가능 폐기물을 분리수거하여 세계유산백제역사문화 도시의 명성을 높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