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전 직원의 소망을 담은 ‘프라이드 동구 타임캡슐’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오전 9시 구 대회의실에서 정례조회가 끝 난 뒤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의 구정에 대한 비전과 전략, 개인 소망 등을 담은 메시지를 타임캡슐에 담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부서 자체에서 보관해오다 각 부서장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타임캡슐에 담은‘프라이드동구 희망메시지’는 동구의 현재와 미래의 만남을 주제로 △지역발전을 위한 나의 계획 △구정발전을 위한 비전과 성과 △본인발전을 위한 개인의 목표 △나·가족·동료에게 남기는 글 등의 내용으로 돼있다.

한편 타임캡슐은 구에서 보관해 2009년 7월에 개봉할 예정으로 타임캡슐 개봉 후 희망하는 직원들에 한해 책으로 만들 계획이며, 내용 중 목표달성이 우수한 직원에게는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