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대전서구가족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가족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대전서구가족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더 가까워진 가족, 더 많아진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부제로 가족센터의 사업 추진 결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지역사회 가족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센터 이용가정 및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보고에서는 대전서구가족센터 가족들이 함께 AI를 기반으로 제작한 사업 성과 영상이 공유됐다.
아울러 가족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가족지원사업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부에서는 벌룬 및 저글링 공연을 통해 가족 단위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가족친화적 행사 운영 취지를 반영한 공연이 진행됐다.
김정현 센터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한 해 동안 센터와 함께한 가족들의 변화와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을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가족이 서로에게 조금 더 가까워지고, 그 과정에서 생겨난 다양한 이야기들이 쌓여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소중히 담아내며, 곁에서 함께하는 가족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