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철도 안전시설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유비와 철도 안전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산학협력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충남대 임남형 교수가 발명한 등록 특허 ‘일탈방호용 트윈 블록형 침목 및 이를 포함하는 철도용 일탈방호구조(특허 제10-2741972호)’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주식회사 유비에 이전했다.
해당 기술은 열차 탈선 시 차륜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탈선 범위를 줄이고, 인명 및 시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철도 안전 핵심 기술로, 기존 궤도 구조에 비교적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남형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대학의 우수한 철도 안전 기술이 기업을 통해 현장에 적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공공 안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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