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상을 받아도 모자랄 판에
선행상을 받아도 모자랄 판에
  • 정상무 010-2702-9166
  • 승인 2007.01.2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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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정상무 충청뉴스 독자가 선행을 베풀다가 특수절도 협의로 몰려 억울함을 호소 경찰과검찰관계기관의 재조사를 원한다.

- 선행상을 받아도 모자랄 판에

이웃에 사시는 노인이 실직해 3일간 일하고 1년간 쉬는 것이 안타까워 아파트내 재활용품을 수집하여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고도 리어커 없이 일하기에 가지고 있던 오토바이도 주어 박스등을 싣도록 도움을 준 사람이 억울함을 당했습니다.

2006년 11월5일 아파트내 재활용품을 수집하도록 도움준 노인이 가구상에 박스가 있는데 오토바이가 고장이 나 가져올 수 없어 도와주려고 차를 운전해 박스를 싣고 오다가 기름이 부족해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오던중 식당앞 노상에 쓰레기봉투 위에 공병이 서너개가 보여 재활용 수거 노인이 차에서 내려 공병을 줍는 중 주인과 싸움이 붙었고 주인은 자꾸 없어지는 것에 대해 미끼로 공병을 밖에다가 내 놨다고 했으며 붙은 싸움을 말리려 차에서 내렸다가 공범으로 몰리며 특수절도 혐의로 몰렸습니다.

노상에 버려진 공병을 줍는 것이 어떻게 절도가 되는지 이해가 안 되며 공병을 줍던 중 피해자와 싸웠는데 그것도 절도가 되는지 궁금하며 또 합의서를 받아오면 된다고 해서 피해자에게 이야기 해 합의서를 받아 왔는데 약속을 어기고 검찰에 넘겨 버린 것도 납득이 안 되며 분명히 서로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었다면 절도의 사건이 아님을 알 수 있었을 텐데 (피해자는 다른 도둑을 잡기위해 미끼로 노상에 공병을 두었다고 함) 그렇게 진행한 것은 혹 건수 올리기를 위한 것은 아닌지 의혹도 생김니다.

어쨌든 이웃을 돌아보는 인정이 오히려 큰 벌로 ?  누가 이웃의 아픔을 돌아보려 하겠습니까. 언론 밖에는 억울함을 해결할 곳이 없어 이렇게 써 보냅니다.
 
정상무 010-2702-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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