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소비 급감..소비촉진나서
닭고기 소비 급감..소비촉진나서
  • 편집국
  • 승인 2006.11.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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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충남본부,중소기업청 등 시식행사 갖기로
조류인플루엔자 파동으로 닭고기 소비량이 급감함에 따라 농협 등 관련 기관이 닭고기 소비촉진활동에 나섰다.

지난주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뒤 닭고기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농협 충남본부가 최근 조사한 결과 대전충남 45개 농협 자회사 치킨 체인점에서 판매된 통닭은인플루엔자 발생 전 하루 천 4백마리에 달했지만최근엔 40%이상 줄어든 하루 8백여마리만 소비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안영동 유통센터에서 판매된 닭도 인플루엔자 발생전 하루 평균 백마리에 이르렀지만최근엔 30% 줄어든 70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계란도 하루 2백판에서 10%정도 줄어든 백 80판만 팔리고 있다.

이에따라 농협 충남본부와 중소기업청 등 각급 기관단체에서는 닭고기 등 가금류의 소비 촉진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협 충남본부는 내일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탕 시식활동을 벌인다.

또한 오후엔 천안 아라리오 백화점 앞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닭고기와 계란 무료 시식행사를 갖고 닭고기의 안정성을 홍보하기로 했다.

농협 충남 본부의 최생영 축산담당은
""75도에서 5분간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죽기때문에 걱정없이 드셔도 된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청도 내일 서울에서 닭고기 소비 촉진행사를 갖는등각급 기관단체의 소비촉진행사가 잇따를 전망이다.



대전CBS 지영한 기자 youngh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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