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종합계획 수정계획 마련
충북도, 종합계획 수정계획 마련
  • 편집국
  • 승인 2006.11.21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아젠다 2010 윤곽 오는 2020년까지 충청북도의 발전 지도를 새롭게 바꿀 밑그림이 완성됐다.도는 또 민선 4기동안 경제특별도 건설을 실현하기 위한 중기계획도 함께 발표했다.충청북도 3차 종합계획 수정계획충북개발연구원은 건교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2020년까지의 충청북도 종합계획 수정안을 마련했다.3대 발전축과 4대 생활권, 6대 지역산업벨트로 구분해 충북지역의 발전방안이 제시됐다.단양-제천-충주-음성-괴산-증평-청주-청원-보은-옥천-영동을 잇는 도농연담(連擔) 상생축과 단양-제천-충주-괴산-보은-옥천-영동을 연결하는 백두대간 생태축, 행정도시와 도내 남북을 연결하는 열린충북 국제축을 3대 발전축으로 삼았다.또 북부와 중부, 남부권 등 종전의 3대 생활권을 북부권과 중원권,광역청주권, 남부권으로 구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모델로 6대 지역산업벨트가 설정돼 특화산업이 집중 육성된다.새로 도입된 중원권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기반으로 충주, 음성, 진천을 묶었으며 광역청주권에는 종전의 중부권인 괴산군과 남부권인 보은군이 편입됐다.충북 아젠다 2010 이와함께 내년 1월 충청북도의 경제특별도 선포식에서 공개될 도 중기 발전계획안인 충북 아젠다 2010의 윤곽도 그려졌다.충북개발연구원은 목표연도인 2010년까지 GRDP 즉 지역내 총생산을 33조 5,900억원으로 늘려 전국에서 차지하는 GRDP 비중을 현재의 3.4%에서 4%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이럴 경우 2010년 충북의 1인당 소득은 2만 4,183달러로 2004년 1만 5,627달러에 비해 1.5배 증가하는 미래상을 제시했다.충북개발연구원은 이를위해 국내외 대규모 투자유치의 바이(BUY) 충북을 비롯해 충북 뉴딜플랜,균형발전,삶의 질 향상 등 4대 부문으로 나눠 10대 전략을 수립하고 연도별 로드맵과 평가 계획까지 갖췄다.이같은 충북의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은 시군 공청회를 거쳐 올해말까지 최종 확정될 방침이다.갈수록 치열해지는 자치단체간의 경쟁과 미래의 불확실함 속에서 충청북도가 어떻게 장밋빛 청사진을 실현시킬지 주목된다.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