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개발공사가 노동부에서 주관한 2006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평가에서 충청권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이번 평가에는 대전과 충남.북지역 18개 업체가 우수기업 인증을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이가운데 대전도시개발공사 등 4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전도시개발공사는 2006년도 경영의 4대 지표가운데 하나로 '노사 상생의 문화 정착'을 선정해 노사관계의 안정에 중점을 둬 왔으며 노사관계를 경영혁신 과제에도 높은 비중으로 반영하는 등 발전적 노사관계 조성에 주력해 왔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 5월 지역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사무노조.환경노조 등 2개 노동조합과 '노사평화선언'을 체결하고무분규 사업장을 실현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영창 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노사관계 안정이 없었다면 최우수 공기업의 반열에 오르는 것이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