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전 장애인교육원연대 마찰
대전시교육청, 대전 장애인교육원연대 마찰
  • 정양화 기자
  • 승인 2006.09.22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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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장애인부모들 시교육청 진입시도중

▲ 대전 장애인부모연대 시위와 전경이 시교육청 현관을 막고 있는 모습 대전시교육청에서 21일오후 3시 30분경 대전장애인교육권연대와 대전시교육청과의 마찰이 있었다. 이날 장애인부모들이 시교육청 현관정문에서 무력 시교육청진입을 시도하고 시교육청이 이를 막는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던 것. 전경 6대차량이 출동해 있던 자리에서 장애인부모들이 연행될 비화로까지 번질뻔한 사건. ▲ 시교육청과 마찰이 안정된 후 서 있는 전경과 장애인부모들의 뒷모습
장애인교육권연대는 "시교육청이 21일 오후 3시 약속된 3차 실무회의를 일방적으로 결렬시켰다.대화는 커녕 무조건 시교육청 진입을 막았다"며 "시교육청진입을 시도하자 경찰들이 우리를 연행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장애인교육원연대가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진입신고를 하지 않은 장소로 장애인교육권연대의 불법 집회"라며 "그들이 무력으로 시교육청 현관진입을 시도하려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난 사건이다. 연행은 의도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장애인교육권연대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대전시교육청 현관 앞에서 '대전지역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학부모 결의대회'를 개최한 후 그 자리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에 돌입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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