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佛 라파즈社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충남도 佛 라파즈社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9.05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파즈社 부곡에 5000만 달러 들여 석고보드 및 컴파운드 제품 생산라인 건설

이완구 지사 취임 후 총 13억1400만 달러 투자유치 이끌어내

유럽 5개국을 순방중인 이완구 충남지사는 프랑스 라파즈社와 당진 부곡산업단지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4일 체결해 5번째 외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라파즈社는 1년 이내에 외국인 투자신고와 법인등록 및 공장 입주계약 이행 등의 절차를 거쳐 당진 부곡산업단지 5만평 부지에 석고보드 및 컴파운드 제품 등의 생산 라인을 건설하게 된다.

충남도는 라파즈社에 생산라인 건설과 관련 전기·수도·가스 등의 차질 없는 공급을 지원하게 되며,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과 외국인투자촉진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파즈社는 앞으로 당진공장을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동남아 등지에 고급 건자재를 공급하는 수출 중심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S-LCD 9억5000만 달러, 포트로닉스 3억 달러, DWFC 600만 달러, ENF테크놀로지 800만 달러에 이어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총 13억140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올리게 됐다.

충남도는 이외에도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우기훈 KOTRA 대전·충남무역관장 및 김상묵 스위스 취리히 무역관장과 협의를 가졌고, 내년 3월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유럽지역 자동차 부품회사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완구 지사는 "유럽은 투자유치와 수출 등에서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유럽의 우수 기업들이 가장 기업하기 좋은 충남으로 몰려들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파즈社는 지난 2001년 당진 부곡산업단지내 80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에 이은 두 번째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